보령 일주일 살기 체험에서 체험활동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간결하게 나열해 보자면 대천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뿐만 아니라 버스킹 구경, 그리고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대천항에서 출발하여 당일여행, 1박2일 여행등을 할 수 있는 섬투어, 본이의 관심도에 맞게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보령 문화마을인 미친서각마을에서의 서각 등을 체험하였다.
너무 덥지도 않은 날씨와 푸른 바다를 벗삼아 섬 곳곳을 돌아다녔던 삽시도, 외연도, 그리고 고대도의 트래킹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 있었던 활동을 고르자면 단연코 미친 서각마을에서의 서각체험을 추천하고 싶다.
새로 이사를 하게 될 집에 가훈을 걸어 놓고 싶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였는데 선생님의 열정과 이 분야에 있어서의 전문성이 함께 하니 어느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서각체험을 하고 있었다.
그냥 나무판에서 점차 내가 구상한 작품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직접 겪으니 이러한 활동들에 소위 미쳐있다는 선생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전문가의 도움을 조금 많이 받아 우리에게 조금 벅찼던 작품을 다 끝내었는데, 글귀도 맘에 들고 정말 집에 걸어놔도 누구에게 부끄럽지 않을 작품을 만들게 되어서 너무 뿌듯했다.
대천해수욕장이나 대천항에서의 섬투어는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미친서각마을의 체험학습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방문하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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