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객 버스기사님 감사드립니다
대천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들녀석이 오늘 통화를 했더니, "참 감사한 분을 만나서 좋았다"고 하여서
그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
2021. 3. 25 18:50경 죽정동 산림마트 부근에서 학원을 마치고 버스정류장에 있는데,
버스가 정차하더니 어디가냐고 먼저 물어봐서 "주공요(동대동,명천동)" 답했더니 타라고 하여
버스에서 쪽잠을 자면서 오는데, "피곤하지?" "힘드냐?" 말도 걸어주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버스기사님에게 행선지를 물어보면,
반말로 퉁명스럽게 답변을 하던지, 묵묵무답으로 대꾸조차 하지 않는다고 하더구라요
아들녀석이 하루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버스기사님의 따뜻한 말한마디 때문에
"오늘 참 뿌듯한 좋았다"는 말을 전화선 넘어로 들었더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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