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준비에 바쁜 요즈음, 오늘처럼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市長으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우선, 배움에 대한 열의로 문자해득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값진 수료증을 받으신 찾아가는 배움교실 수료생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의 마음으로 금년한해 찾아가는 배움교실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문해 교육 강사님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 교육은 학교교육에 한정되고 제한적인 교육이었습니다만,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의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지난 2012년부터 젋은시절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고있는 찾아가는 배움교실은 많은 분들에게 배움에 대한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었습니다.

존경하는 수료생 여러분,

유태인의 겪언 중에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그것으로 한끼를 먹고 살 수 있으나,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그것으로 일생동안 먹고 살 수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이제 그동안 보고 싶으셨던 책도 읽으시고, 마음에 담아두셨던 글도 쓰실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방법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이어나가 희망찬 미래를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인사를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12. 11.

보령시장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