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 150623 6.25전쟁 65주년 기념식 》

여러분, 반갑습니다.

6.25전쟁 기념식을 평소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갖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산화하신 6.25전쟁 호국 영령의 넋 앞에 머리를 깊이 숙입니다.

아울러, 고인을 먼저 보낸 슬픔과 고통 속에 통한의 세월을 인고해 오신 유족들과 전쟁 미망인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준비에 수고 많이 해주신 김재태 회장님을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참전 유공자 여러분,

올해로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습니다.

또한 6.25 전쟁이 발발한지 6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분단과 전쟁이라는 참혹한 역사의 회오리를 참전유공자 여러분께서는 온 몸으로 막아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사는 자유와 번영의 토대는 참전 유공자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숭고한 피의 희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만 보령시민을 대신해 여러분께 마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아울러 참전 유공자들이 지켜주신 이 땅의 자유와 평화가 영원히 지속되고, 유공자들의 희생과 위업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우리 만세보령을 이끌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6.25전쟁 제 65주년을 기념하는 인사에 갈음합니다.

참전 유공자분들과 오늘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6. 23.

보령시장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