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주포 면민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을 빛 곱게 물들어가는 10월의 첫 휴일이자 개천절을 맞아 주포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어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제7회 주포면민 화합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자리를 함께해주신 면민여러분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사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본 행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주포면민 여러분!

이곳 주포면은 만세보령의 발상지이며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온화하고 순박한 인심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예향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충절을 중요시하는 고장입니다.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면민 모두가 오늘과 같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나아간다면 주포면 발전은 물론 시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생각합니다.

옛 속담에 ‘마음이 맞으면 삶은 도토리 한 알을 가지고도 허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화합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로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간 소원했던 이웃들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10. 3.

보령시장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