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설관리공단은 보령시내의 하수를 처리하는 보령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사용한 물이
그 하수처리장으로 흘러들어가 처리되고 그에따라 매달 보령시수도과에 물사용요금도 내는것으로 안다.
근데 더 알아보니 보령시전체를 관리하는게 아닌 일부만 관리한다고 한다. 뭐지??
즉, 시내 큰규모의 처리장만 관리한다는 것이다. 그게 이상한가? 이상한거다!
다른 시는 몽땅 일괄적으로 관리하는데 보령시만 특이하게 분리해서 관리한다고 한다.
[보령시 전체 하수 = 큰규모처리장 + 면의 소규모처리장 + 섬지역 + 대천해수욕장 + ...] 이런식으로 구분하며 각회사가 관리
아! 이래서 내가 민원을 넣었더니 이쪽으로 전화해라. 우리꺼아니다. 저쪽에 전화하면 이쪽일 아니니 잘못걸었다.
라고 이리저리 돌리는 것이였구나. 나원참. 민원인이 직접 회사를 찾아서 민원을 넣어야 하는 말도안되는 상황인것이다.
이렇게 업체별로 구획을 나눠서 각자 관리하면 관리비용이 높아지는것은 필연이다. 비용역시 매년 몇억을 더 추가지불하는 상황인것이다.
공단이 왜 이렇게 관리했을까? 뻔하다. 귀찮고 책임지기 싫어서이다. 적게일하고 돈많이 가져가려는 속셈이 보이는 것이다.
관련자들 모두 잘못된 관행이며, 잘못되었다고 인식하지만,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없다. 당신들의 사적감정 판단에 의해
왜 내가 매달 다른시도보다 비싼 물사용요금을 내야하는지, 민원을 넣어도 바로 해결되지 않는지 알겠더라.
게다가 소규모처리장 관리도 지역업체(충청도)가 많은데 경기도 업체에 특혜를 줘서 관리하는것으로 안다.
지역일자리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켜도 모자랄판에 경기도 업체에 돈주고 세금은 타지역에 납부하는 이런 호구짓은 왜하는것인가.
이런내용은 김동일 시장이 알고나 있을까? 아니 몰랐을것이다. 이런내용을 알고 아무문제 없다 판단했다면 시장 능력이 부족한걸
증명하는것밖에 안되니 몰랐을거이다.
이왕에 시설관리공단을 발전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면 하루빨리 내용을 파악하여 하수관리 시스템도 정상화 시키기 바란다.
그래서 내가 매달내는 물사용료가 낮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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